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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빵빵... '너포위' 촬영현장 미공개 메이킹은?

작성 2014.07.21 17:21 조회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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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잡스

[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너포위'의 '최강 팀워크'가 담긴 미공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미공개 메이킹 영상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드라마 종영이 아쉬운 애청자들을 위해, 촬영 현장의 '깨알 재미' 장면만을 모아 편집한 것.

'너포위' 촬영 현장은 화기애애하고 돈독한 분위기로 유명했다. 앞서 공개된 아듀 인터뷰에서 "팀워크가 정말 좋았다"고 배우들이 입 모아 말했을 정도.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메이킹 영상은 그런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빵빵 터지는 웃음과 훈훈한 조합이 함께한 '종합 선물 세트'와 다름없었다.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는 역시 악동 4인방 'P4'였다. 이승기는 NG가 났을 때 특유의 너털웃음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훈훈한 분위기에 일조했다. 또한 팬들이 보내준 밥차 앞에서 소감을 묻자 평소 들을 수 없었던 상기된 목소리로 "너무 좋다"며 신나게 대답하는 모습은 사랑스럽기 그지없었다.

극 중 파트너로 출연했던 안재현과 박정민은 촬영 대기 중에도 어깨 동무를 하거나 함께 장난 치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되며 '베프'임을 인증했다. 특히 안재현이 박정민에게 기댄 채 뭔가 느끼는 표정으로(?) 모델포즈를 취하는 장면은 보는 이마저 폭소하게 만들 명장면.

안재현은 본인이 지은 독특한 별명으로 스텝들을 메이킹 카메라에 소개하는 등, 간간히 드러났던 '4차원 매력남' 캐릭터를 완전히 굳혔다.

박정민은 비를 잔뜩 맞는 장면을 촬영한 직후 고아라와 밤을 샌 '전우애'를 나누며 함께 거수 경례를 선보였는데, 고아라의 웃는 얼굴과 대조적인 박정민의 비장한 표정은 웃음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P4'가 아니어도 '너포위'의 배우와 제작진은 뭔가 달랐다. 그간 배우와 제작진 간의 의견을 조율하거나 지친 후배를 다독이는 등 '현장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차승원은 촬영장소인 헬스클럽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열중한 순간이 포착되기도 했다.

잠 잘 시간도 부족한 드라마 촬영 중에도 건강 관리에 소홀하지 않는 '프로 정신'은 후배들의 귀감이 될 만 하다. '구둣발' 조형철 역을 맡아 섬뜩한 표정과 카리스마를 보이며 신스틸러로 떠오른 송영규는 '너포위'에서 볼 수 없었던 '살인미소'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너포위'를 연출한 유인식 감독과 고아라의 '단란한 한 때'도 포착됐다. 다음에도 꼭 작품으로 함께 하자며 손가락 걸고 약속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간 것도 잠시. 유인식 감독의 '결정적 한 마디'에 고아라는 울상을 지었고 그녀의 귀여운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유인식 감독과 고아라의 애정 넘치는 밀당(?)이 빛났던 사연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너포위'의 '최강 팀워크'가 담긴 미공개 메이킹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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