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정글'유이, 파도에 휩쓸려 부상....응급처치 받으며 "미안하다" 눈물

작성 2014.07.18 23:31 조회 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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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유이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응급처치를 받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18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병만족이 과일을 먹은 후 복통과 설사를 호소해 잠시 촬영이 중단됐다.

다행히 다음 날, 병만족은 모두 완쾌했고 예전처럼 밝은 모습을 되찾았다. 이들은 파도가 치는 바위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기로 했고, 그 순간 집채만한 파도가 덮치면서 유이가 바위아래로 굴러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유이는 머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그녀는 서둘러 베이스캠프로 돌아가 응급처치를 받았다. 하지만 유이는 아픔보다도 병만족의 걱정을 하며 “오빠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나는 괜찮은데 걱정하는 오빠들의 모습을 보고..”라며 말을 잇지 못한 채 굵은 눈물을 흘렸다.

정글4

병만족장 역시 죄책감과 미안함에 어쩔 줄 몰랐다. 그는 “제일 잘못한 건 나다. 파도가 크게 쳐서 덮친 거다. 모범을 보여주고 뭔가 이렇게 앞장서서 막아야 하는 사람이...순간 미안해서 울고 싶었는데 더 힘들어할까봐 (못했다) 앞날이 무서웠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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