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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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차승원 "옷 벗을 각오하고..." 범인 밝히기 위해 증거 제시해

작성 2014.07.17 22:25 조회 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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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차승원이 기자들 앞에서 정동환의 진실을 폭로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너희들은 포위됐다' (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마지막 회에서는 서판석(차승원 분)이 기자들을 모두 불러 모았다.

그는 브리핑실에 도착하자마자 제복을 벗고 “옷 벗을 각오를 하고 시작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마산 양호교사 살인사건 당시의 음성 파일을 기자들에게 들려줬다.

음성 파일 속에는 유문배(정동환 분)가 조형철(송영규 분)에게 살해를 지시하며 딸 유애연(문희경 분)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서판석은 “강석순은 유문배를 만난 직후 살해됐다. 이게 맞다면 유애연은 감정서에 속아 죽이려고 한 거다”고 말했다.

너포위1

기자들은 강석순(서이숙 분) 서장의 살인교사 범인이 유문배냐고 물었고 서판석은 “아직 모른다. 오늘 나는 옷 벗을 각오로 여기 선 이유 역시 이 때문이다. 피해사실 공표 금지를 어긴 나는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 하지만 남은 팀원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힘을 달라. 반드시 진범을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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