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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조인성 작업하면서 서로에 대한 편견 깨져... 어땠길래?

작성 2014.07.16 08:22 조회 2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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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사랑이야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공효진 조인성 작업하면서 서로에 대한 편견 깨져... 어땠길래?

공효진 조인성

공효진 조인성이 서로에 대한 편견에 대해 고백해 화제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펠리스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 드라마의 주인공 공효진 조인성은 이번 작업을 통해 깨진 서로에 대한 편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인성은 "공효진씨는 굉장히 쿨해 보이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왔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A형 같은 소심한 면도 있더라. 그런 모습이 귀엽게 보였고, 더욱 인간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공효진은 "대외적으로 많이 보여지지 않아, 까칠하고 싫은 건 싫어할 거 같고 개인적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친구도 별로 없고 혼자 집에 있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을 했다"라고 자신이 갖고 있던 조인성에 대한 편견을 밝혔다.

하지만 공효진은 "측근 중에 인성씨와 친한 사람들이 많은데, 인간성이 좋고 의리파고 상남자라고 하더라. 실제로 만나보니 배려심이 많고 현장에서 많이 챙겨주고 신경써준다. 따뜻하고 친구들과의 의리가 끈끈한 것이 특징이더라. 제 개인적인 편견과 달리, 모두와 잘 어울리고 사람을 가리지 않는 그런 사람이었다" 라고 조인성을 칭찬했다.

이어 공효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멋있고 진중한 모습들 외에, 조인성 본인이 갖고 있는 발랄함, 밝음, 유머러스함이 많이 보여질 것 같다"며 조인성의 연기에도 기대를 부탁했다.

조인성 역시 "효진씨와 연기함으로써 제가 훨씬 화면 속에서 편하게 보일 거다. 효진씨가 생동감 있게 연기하니, 제 리액션이 좋을 수 밖에 없더라. 아픈데도 꿋꿋하게 촬영에 임해, 저희 모두가 고맙게 잘 촬영하고 있다"며 공효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를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 분)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 분)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로맨틱 드라마로서 오는 23일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으로 방송된다.

공효진 조인성에 네티즌들은 "공효진 조인성 서로에 대한 편견이 있었구나", "공효진 조인성 이번 작품 너무 기대되요", "공효진 조인성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만날거라는 생각을 못했던 내 편견도 깨짐", "공효진 조인성 진짜 두 사람의 케미 기대해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효진 조인성,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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