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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델’ 손승연, 31일 컴백 확정...두번째 미니앨범 발표

작성 2014.07.15 10:09 조회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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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손승연이 31일 두 번째 미니앨범 '소넷 블룸스'(Sonnet Blooms)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15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손승연은 7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다시 너를'(Goes nothing)을 타이틀곡으로 한 미니앨범 '소넷 블룸스'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 곡 '다시 너를'을 비롯해 총 5곡이 담긴다. 앞서 발표해 음악 팬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았던 손승연의 이별 3부작 '미친게 아니라구요''너의 목소리가 들려' '살만해졌어'와 '매일 다른 눈물이' 등이 수록된다.

타이틀 곡 '다시 너를'은 케이윌, 나비, 타이니지 등을 포함해 약 200곡을 프로듀싱한 인기 작곡가 물 만난 물고기의 작품이다. 물 만난 물고기는 이번 앨범에서 '다시 너를''미친게 아니라구요''너의 목소리가 들려''살만해졌어'를 만들었다. '매일 다른 눈물이'는 프리스타일의 멤버 DJ ZIO의 곡이다.

앞서 손승연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첫 단독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불후의 명곡' MC 정재형은 “정말 잘한다. 2014년 슈퍼루키의 탄생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감탄했고, 신동엽은 “음이 한도 끝도 없이 올라간다. 정말 잘한다. (노래를 그렇게 잘 하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날 손승연은 가수 이용의 곡 '바람이려오'를 불러 총 415표를 획득, 쟁쟁한 선배 가수들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

손승연은 기세를 몰아 이번에는 가요계 정상을 두드릴 전망이다. 독보적인 가창력을 소유한 20대 여성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을 어필하며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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