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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르헨티나 하이라이트 '괴체 결승골'에 힘입어 24년 만의 독일 우승

작성 2014.07.14 14:29 조회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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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체 결승골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독일 아르헨티나 하이라이트 '괴체 결승골'에 힘입어 24년 만의 독일 우승

독일 아르헨티나 하이라이트, 괴체 결승골

월드컵 첫 출전에 가장 극적인 골을 터뜨린 괴체 결승골이 독일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연장 접전 끝에 꺾었다. 괴체의 결승골로 24년 만에 정상에 올라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남미와 유럽의 자존심을 걸고, 두 팀은 한 치 양보 없는 접전을 펼쳤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이과인이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21분 독일의 결정적인 백패스 실수로 이과인이 골키퍼와 1대 1 기회를 잡았는데 오른발 슈팅이 빗나갔다.

30분에는 라베찌의 크로스를 받아 이과인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독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7분 쉬얼레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렸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인저리 타임에는 회베데스의 몸을 날린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에도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왼발슛이 살짝 빗나갔고, 독일은 크로스의 오른발슛이 골대를 벗어나며 양 팀은 연장 승부로 돌입했다.

팽팽한 0의 균형은 연장 후반 8분 깨졌다.

독일 괴체가 쉬얼레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트래핑 한 뒤 왼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22살의 괴체는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가장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반격을 노린 아르헨티나는 종료 직전 메시의 프리킥마저 골대를 벗어나며 마지막 꿈을 접었다.

종료 휘슬이 울렸고 독일 선수들은 얼싸안고 24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독일은 유럽팀으로는 사상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구촌을 달군 최고의 축구 축제는 전차군단의 통산 4번째 우승으로 한 달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독일 아르헨티나 하이라이트 독일 우승에 네티즌들은 "독일 아르헨티나 하이라이트 독일 우승 괴체 멋지네요", "독일 아르헨티나 하이라이트 독일 우승 뭔가 새로운 스타가 나타난 느낌", "독일 아르헨티나 하이라이트 독일 우승 이런 것도 신이 정해주는건지", "독일 아르헨티나 하이라이트 독일 우승 보는 내가 감격스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독일 아르헨티나 하이라이트 독일 우승,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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