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이방인]이종석 "아직 심장이 뛴다" 천호진 수술 거부하는 진세연 설득

작성 2014.07.08 22:46 조회 2,553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이종석이 천호진의 응급수술을 거부하는 진세연에게 온 마음을 다해 설득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 (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 마지막 회에서는 총리 장석주(천호진 분)가 차진수(박해준 분)의 총격으로 인해 중태에 빠졌다.

박훈(이종석 분)과 한승희(진세연 분)는 장석주를 급히 수술방으로 옮기려 했다. 하지만 한승희는 수술을 거부하며 “어차피 장총리는 심장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호흡기 조금 떼고 있다가 수술방 들어가서 사망했다고 발표하면 된다” 고 말하며 박훈을 설득했다.

이방인

하지만 박훈은 “환자일 뿐이다. 넌 내가 왜 의사가 됐는지 알지 않냐. 아버지와 내가 원하는 건 의사가 하는 일, 그 일 뿐이다. 부탁이다. 나 너 만나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내가 처음 생각했던 거, 아버지가 한 말, 널 만난 이후로 지키지 못하면 다 잃는다”고 말했다.

이어 박훈은 한승희의 손을 장석주의 심장에 대며 “아직 심장이 뛰고 있다. 같은 심장이다. 우리가 같이 살렸던 그 아기와 아저씨 심장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