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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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타블로, '우산' 발매 기념 SNS 미션...이렇게 돈독한 사이였어?

작성 2014.07.02 11:06 조회 8,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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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타블로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윤하가 2일 정오 '우산' 발매를 기념하며 타블로와 SNS를 통해 주고 받은 미션 공약이 눈길을 끈다.

윤하는 '우산'이 발표되는 이날 비가 올지 안 올지 원작자이자 평소 절친한 선배 가수인 타블로에게 SNS를 통해 물음을 던졌고 이 과정에서 타블로가 직접 미션 주제를 내걸었다.

타블로는 '비 오면 윤하 길거리 빗속 라이브 찍어서 올리기'라고 미션을 줬고 이날 언제든 비가 내리면 윤하는 이 미션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미션을 준 타블로는 이에 더해 감기 걸리니 우산을 들고 가라며 후배 윤하를 걱정하는 모습도 내비쳐 훈훈함을 더했다.

윤하는 비가 안 오면 라디오 스튜디오로 놀러 오라고 답글을 달았으나 타블로는 “비 온 다”라고 확신했다.

이를 본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특히, 단호하게 비 올 것이라 말한 “타블로의 덫에 윤하가 걸려들었다”며 두 사람의 즐거운 SNS 미션 공약을 응원하는 분위기다.

'에픽하이 X 윤하'가 함께 했던 비 오는 날의 명곡 '우산'을 직접 윤하에게 선물을 한 만큼 타블로도 이번 윤하의 '우산' 발표에 적극적으로 응원을 보내는 등 훈훈한 선후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두 사람의 의리가 각별함을 엿볼 수 있었다.

에픽하이의 명곡 '우산'을 솔로 버전으로 커버, 윤하의 풍부한 감성이 더해진 '우산'은 이날 정오에 발표된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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