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7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신의 한 수' 정우성 "액션, 몸뚱이를 극한으로 몰아넣었다"

작성 2014.06.24 17:04 조회 1,544

신의 한 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로 '비트' 이후 오랜만에 정통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오래 기다린 작품이라 밝힌 만큼 연기 투혼이 스크린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24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 수'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정우성은 극중 선보인 액션 연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정우성은 "몸뚱이를 아끼지 않고 내 자신을 극한으로 몰아부치며 액션을 소화했다. 다행히 그런 장면들이 화면에 잘 나왔다"고 만족해했다.

정우성은  이번 영화 속 액션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하기 위해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를 만든 것은 물론이고 액션 스쿨에서 성실하게 훈련을 받으며 대부분의 연기를 대역 없이 소화했다. 

최근 장동건과 차승원 등 40대 미남 배우들이 느와르 영화가 개봉돼 정우성 역시 연장선상에서 비교가 불가피한 상황. 이에 대해 정우성은 "같은 영화, 같은 캐릭터라면 그 영화와 배우들을 의식하겠지만, '신의 한 수'와 '태석'은 다르지 않나. 나는 태석 캐릭터를 얼마나 담백하게 만드는 지가 중요했다"고 말했다.

정우성

정우성이 맡은 태석은 영화 초반엔 바둑밖에 모르는 순수한 캐릭터로 나오다가 형의 죽음과 함께 강한 남성미를 갖춘 캐릭터도 변한다. 이에 대해 정우성은 "과거의 태석은 프로바둑 기사지만 바둑밖에 모르고, 밖의 세상과는 단절된 인물이라는 생각에 순진한 뉘앙스로 연기했다. 그러나 감독에서 출소 이후에는 강한 남성미를 부각시켜 연기했다"고 극과 극 연기에 대해 설명했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김현철 기자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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