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정우성이 신작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의 개봉을 앞두고 경쟁작으로 떠오른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에 대해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는 속내를 밝혔다.
24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 수'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정우성은 한 주 앞서 개봉하는 '트랜스포머4'에 대해 "작년 7월 3일에 전작 '감시자들'이 개봉했는데 꼭 1년 만에 신작을 내놓는다"면서 "경쟁작이 크게 신경쓰이진 않는다. 작년에 개봉할 때도 로봇도 있고, 초능력자도 있었다. 결국 어떤 영화를 만들어서 관객에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정우성은 "촬영하는 내내 열심히 했다. 그런 것들이 관객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 우리 영화뿐만 아니라 다른 영화도 다 같이 잘되는게 좋다"고 성숙한 답변을 덧붙이기도 했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정우성은 이 작품에서 사활을 걸고 내기 바둑판에 뛰어든 프로바둑 기사 태석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바둑이라는 다소 낯선 소재를 정면에 내세운 '신의 한 수'는 바둑과 인생을 대입한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액션과 멜로, 코미디를 적절히 버무려 재미를 더했다.
정우성은 '비트' 이후 오랜만에 정통 액션 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오랜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다채로운 액션은 물론이고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깊이를 더했다.
영화 '신의 한 수'는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김현철 기자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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