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사랑만 할래' 서하준 임세미가 알콩달콩 커플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서하준 임세미는 최근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에서 각각 태양과 유리 역으로 출연 중.
극중 유리는 첫 만남부터 끌리던 태양에게 먼저 데이트 신청할 만큼 당당하고 적극적인 인물. 태양과 티격태격 거리다 사랑에 빠지는 발랄한 러브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방송국 PD로 취재차 만나게 된 태양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고 때로는 사랑 앞에 저돌적인 모습으로, 때로는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표현하는 태양 앞에서 좌충우돌 귀여운 실수를 남발하는 모습으로 꾸밈없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태양은 언뜻 눈치 없어 보일 정도로 무뚝뚝하면서도 여자를 설레게 하는 감정에 솔직한 발언으로, 유리와 알콩달콩한 밀당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유리에게 “관심있다”고 먼저 말하거나, “관심 있는데 왜 연락 안 하냐”며 따지는 유리에게 “그 정도 관심은 아니다”라고 하는 등 선수로 오인될 만큼의 타고난 밀당을 선보여 보는 이들도 설레게 만들고 있다.
12회까지 태양은 유리에게 좋아한다고 자신의 마음을 말하며 유리에게 조심스레 마음을 연 상태다.
하지만 태양은 마음 속으로만 짐작 하고 있던 출생의 비밀이 할머니(윤소정 분)에 의해 밝혀져 아픈 마음을 달래러 펜션으로 간 상황이다. 이 상황을 모르는 유리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에도 태양과 연락이 잘 안 돼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귀엽게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이에 '사랑만 할래' 시청자들은 서하준과 임세미의 이름인 태양과 유리의 한 글자씩을 각각 따서 '태유 커플', '태리 커플'로 부르거나 태양과 유리를 나타내는 'sun'과 'glass'를 합해 '선글라스(sunglass) 커플'로 부르는 등 이 커플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랑만 할래'는 미혼모, 연상연하,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의 편견을 이겨낼 여섯 남녀의 로맨스 활극과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에 관한 따뜻한 가족드라마. 매주 평일 7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토인엔터테인먼트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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