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9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님포매니악 볼륨2', 청불로 7월 개봉…문제작 1,2편 연이어 보자

작성 2014.06.12 10:38 조회 1,740

님포매니악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화제작 '님포매니악' 후편인 '님포매니악 볼륨2'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으며 7월3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12일 수입사 엣나인필름은 '님포매니악 볼륨2'는 '님포매니악 볼륨1'과 마찬가지로 1차 등급 심의 결과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으나 문제가 된 장면을 블러 처리(화면을 희미하게 처리하는 것)한 후 재심의를 신청,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님포매니악'은 두 살 때 자기 성기의 센세이션한 느낌을 발견한 여인 조의 다양한 섹스 경험을 그린 영화. 제목인 '님포매니악'은 여자 색정광을 뜻한다. '어둠 속의 댄서', '도그빌', '안티 크라이스트', '멜랑콜리아' 등 매 작품을 발표할때마다 논란을 불러일으킨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신작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개봉 확정과 함께 '볼륨2'의 티저 포스터도 공개됐다. 단 두 개의 선으로 강렬함을 전했던 전편의 티저 포스터와 마찬가지로 하얀 배경 위에 놓인 채찍 이미지를 통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 시켰다.

'님포매니악'은 총 8장의 이야기 중 '볼륨 1'에서 5장의 이야기가 '볼륨 2'에서는 나머지 3장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볼륨 1'에서 님포매니악으로 자신의 발견해가는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담았다면 '볼륨 2'에선 님포매니악인 자신을 인정해가는 주인공을 더욱 다양한 섹스 경험담으로 보여한다.

특히 '볼륨2'는 사랑과 섹스의 단계를 감성적이면서도 유쾌하게 이끌어낸 전편을 넘어서는 강렬한 이야기로 해외 언론에선 "볼륨 1이 에피타이저라면 볼륨2는 메인디쉬"라는 평을 받았다.

'볼륨1'는 6월19일, '볼륨 2'는 7월 3일 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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