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9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런닝맨’ 차범근, 통쾌한 한방…‘레전드는 영원하다’(리뷰)

작성 2014.06.08 19:27 조회 2,516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축구 레전드' 차범근이 은퇴 25년만에 다시 축구화를 신었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주장으로 특별출연한 축구선수 박지성는 차범근 위원에게 직접 섭외 전화를 했고, 박지성의 러브콜을 받은 차범근은 한걸음에 촬영장으로 달려왔다.

옛제자 박지성을 본 차범근 위원은 “지성이 때문에 찾아왔다.”면서 “지성이도 보고 싶고 '그동안 고생했다'는 얘기도 해주고 싶었다.”며 후배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숨기지 않아서 감동을 줬다.

이날 차범근은 '런닝맨' 멤버들에게 슛자세를 섬세하게 가르쳤다. 이어 차범근은 마지막 찬스를 따내기 위해서 직접 불구덩이에 슛을 쏘는 미션에 도전했다.

런닝5

차범근은 “축구를 하지 않은 지 10년이 넘은 것 같다.”면서 “이런 골은 박지성이나 돼야 하지.”라면서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국인 최초로 분데스리가에 진출해서 돌풍을 일으킨 전설적인 스타인만큼 열정과 실력이 기죽지 않았다.

총 세 번의 도전을 하면서 차범근은 “구두가 조금 마음에 걸린다.”면서 축구화로 갈아신으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어 “이게 은근히 승부욕이 발동이 된다.”면서 회심에 슛을 쐈다.

마지막 기회에 당당히 슛을 성공한 차범근은 두 주먹을 불끈 쥐며 기쁨의 세레머니를 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은퇴한 지 25년이 흘렀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면서 차범근의 슛 성공을 축하했다.

마지막으로 차범근은 “오늘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한 뒤 “마지막으로 후배 지성이가 국민들에게 큰 행복을 선물했는데 이제는 은퇴해서 볼 수 없다는 게 아쉽다. 그래도 박지성 선수에게 많은 축구팬들이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마지막까지 따뜻한 말을 남겨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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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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