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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F, 영드 ’다운튼애비4’ 론칭... 10일 국내 최초 방송

작성 2014.06.05 16:56 조회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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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프 다운튼애비

[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전 시즌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 노미네이트로 명실공히 최고의 영국 드라마로 자리잡은 '다운튼애비'(원제: Downton Abbey)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티캐스트 계열의 여성영화채널 cineF(씨네프)는 오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프리미엄 영국 드라마 '다운튼애비 4'를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다운튼애비' 시즌4는 영국 ITV에서 첫 방송 당시 평균 950만 명의 시청자수, 39.6% 점유율을 보이며 역대 시즌을 통틀어 가장 높은 첫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국 PBS 첫방송에서도 1,020만 명 이상의 시청자 수를 기록해, 1990년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로 영드의 전성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운튼애비'는 제1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영국 귀족사회를 그린 드라마로, 그랜섬 백작가의 사람들과 하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시즌4는 지난 시즌 마지막 회의 충격적인 반전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시즌인 만큼 팬들의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았다.

백작가 첫째 딸 메리와의 러브스토리로 극의 중심을 이끌던 매튜(댄 스티븐슨 분)가 예상치 못한 자동차 사고로 죽게 된 것. 매튜의 죽음으로 상속자가 사라진 상황에서 그랜섬 백작가의 변화뿐만 아니라 딸 메리가 남편의 죽음을 극복하고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씨네프 편성담당 이정원PD는 “'다운튼애비'는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매튜의 하차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며 “메리의 새로운 연인, 흑인 재즈 가수 등 흥미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더욱 강렬해진 드라마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운튼애비'는 2011년부터 세 번의 시즌을 거듭하는 동안 에미상 총 39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해외 시리즈로써는 최다기록을 달성했으며, 올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도 TV드라마 부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다운튼애비 4'는 오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국내 유일 여성영화채널 씨네프에서 독점 공개된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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