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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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 "1등도 좋지만 행복하게 음악 하고 싶어요"

작성 2014.06.03 16:16 조회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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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제국의아이들이 1위를 목표로 하기보다 멤버들이 함께 즐겁게 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제국의아이들은 3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새 앨범 '퍼스트 옴므' 발매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타이틀곡 '숨소리'와 '비틀비틀'을 선보였다.

제국의아이들은 1위는 너무나 하고 싶지만 이제는 그보다는 자신들의 음악 색을 찾고 즐겁게 음악을 하는 것으로 목표를 살짝 바꿨다.

준영은 “1위는 당연히 하고 싶다. 하지만 매번 가장 큰 목표를 1위에 두다보니까 앨범을 발표하고 결과에 대해 실망도 하게 됐다. 하지만 이제는 즐겁게, 무대를 정말 행복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국의아이들은 자신들의 음악 색을 찾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했다. 그렇다면 자신들이 생각하는 색깔은 무엇일까.

희철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이야기를 한 게 우리 제국의아이들은 아홉 가지 색이라 했는데 그 색을 다 합쳐 하얀색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떤 색을 입든 그 색을 투영시킬 수 있는 하얀색이 우리 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개개인의 인지도뿐만 아니라 그룹 인지도를 올리고 싶다고 밝힌 제국의아이들은 '숨소리'로 활발한 활동을 한다.

'숨소리'는 용감한 형제와 별들의 전쟁 합작품이다. 유로팝 특유의 피아노 라인과 타악기,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곡으로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을 “숨소리까지도 그리워한다”는 가사에 빗댄 감성적인 곡이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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