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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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 "그룹 색 찾는 게 최우선"

작성 2014.06.03 15:45 조회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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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제국의아이들이 더 성숙하고 더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제국의아이들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새 앨범 '퍼스트 옴므' 발매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타이틀곡 '숨소리'와 '비틀비틀'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을 통해 더 세련되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희철은 “남자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세월을 먹었다. 벗지 않고도 섹시함을 보여줄 수 있는 상태까지 됐다. 몇몇 친구들은 남성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머리도 자르고 염색도 하고 그랬다. 많이 노력했으니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일 새 앨범을 공개한 제국의아이들은 이날 함께 앨범을 공개한 유키스와 인피니트 같은 그룹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준영은 “그분들과 경쟁이기 보다는 우리 그룹의 색을 찾는 게 우선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멤버 개개인의 인지도가 높은데 제국의아이들로서나 음악적인 인지도가 낮은 부분은 인정한다. 우리 색깔을 찾으려고 굉장히 노력했다. 그 부분을 부각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숨소리'는 용감한 형제와 별들의 전쟁 합작품이다. 유로팝 특유의 피아노 라인과 타악기,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곡으로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을 “숨소리까지도 그리워한다”는 가사에 빗댄 감성적인 곡이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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