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50th 백상] 설경구-심은경 주연상 "송윤아에게 감사"vs"제가 받아서 죄송"

작성 2014.05.27 20:50 조회 1,828

백상예술대상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설경구와 심은경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27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설경구는 영화 '소원'으로, 심은경은 영화 '수상한 그녀'로 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송강호라는 강력한 라이벌을 물리친 설경구는 무대에 올라 "13년 만에 백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최영인, 김민기 제 연기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역배우 이레 양과 지금쯤 결혼식을 마쳤을 엄지원 씨, 라미란, 김상호 씨께 감사드립니다. 또 아무도 흉악범 역을 안한다고 했을 때 기꺼이 해준 강성해 씨에게도 고맙단 말을 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이 영화를 하면서 이준익이라는 큰 사람을 얻어서 행복해하면서 촬영을 했습니다"라고 동료와 스태프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이어 "이 영화를 선택할 때 두려웠습니다. 소재가 워낙 민감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주저주저하고 있을 때 추천해준 송윤아 씨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큰 힘 받고 현장으로 돌아가겠습니다"라고 씩씩한 수상 소감을 마쳤다.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심은경은 소감을 말하기 전부터 기쁨의 눈물을 쏟은 뒤 "감사합니다. 너무 대단한 연기자 선생님들과 후보에 올라서 전혀 받을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자리에 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으로 생각했어요. 어린 제가 이런 상을 받아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은 열심히 또 재밌게 찍은 것 밖에 없습니다. 황동혁 감독님 감사드립니다. 10년 동안 뒷바라지 해준 엄마 고마워요"라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