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그녀'가 개봉 누적 관객 수 1만 명을 돌파하며 다양성 영화 1위로 데뷔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녀'는 22일 전국 8,39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유료 시사를 포함한 누적 관객 수는 1만 539명.
이는 올해 상반기 다양성 영화의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남겼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오프닝 스코어 10,272명을 넘어선 놀라운 기록이다. 또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고질라'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인간중독' '표적' '역린' 등 한국 대작 영화가 대거 개봉한 가운데 일궈낸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그녀'는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손편지 대필작가 테오도르(호아퀸 피닉스)와 스스로 느끼고 사랑하며 성장해가는 그녀 사만다(스칼렛 요한슨)와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소통,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86회 아카데미시상식, 제71회 골든글로브시상식 등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작이다.
개봉 전 평단의 호평과 일반 시사회로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개봉 첫날 다양성 영화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그녀'는 흥행을 통해 상반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한공주'로 이어졌던 '아트버스터'(개봉 규모는 작지만 재미와 작품성을 갖춘 예술영화)열풍이 재점화 될 조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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