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3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전도연-김남길, '무뢰한' 캐스팅…하드보일드 영화 기대

작성 2014.05.15 10:22 조회 987

무뢰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전도연과 김남길이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에 캐스팅됐다. 

'무뢰한'은 본격 하드보일드 스타일을 표방하는 영화로 형사와 그가 쫓는 살인 사건 용의자의 여자, 두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피할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영화. '신세계'와 '남자가 사랑할 때'를 만든 사나이픽처스가 제작하며 '8월의 크리스마스'의 각본을 쓰고, '킬리만자로'를 연출했던 오승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전도연은 수사망을 피해 도망간 애인을 기다리면서 '재곤'에게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흔들리는 '혜경' 역을 맡아 절망과 퇴폐, 강단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로 그려낼 예정이다. 

김남길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요함을 갖춘 형사 '재곤'으로 분해 '혜경'이 범인의 여자임을 알면서도 피할 수 없는 감정을 품게 되는 모습을 연기한다. 

'무뢰한'은 전도연이 칸 영화제 심사를 마치고 귀국한 후인 6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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