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TOP10 멤버들이 '6.4 지방선거' 독려를 위해 뭉쳤다.
지난 달 18일 'K팝스타3' 우승자 버나드박을 비롯, 샘김, 권진아, 짜리몽땅(박나진, 여인혜, 류태경), 알맹(최린, 이해용), 썸띵(김아현, 정세윤), 남영주 등 총 7팀 11명의 TOP10 멤버들이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 모였다. SBS 6.4 지방선거방송의 주제가 '투표해요'를 녹음하기 위해서였다.
'K팝스타3' 마지막 방송 이후 다시 만난 TOP10 멤버들은 서로 반가워하는 분위기 속에서 녹음을 진행했다. 이들 모두는 투표 독려를 위한 좋은 취지라 생각해 이번 선거송 작업에 기꺼이 참여했다.
이날 녹음을 위해 정세윤(부산)과 권진아(부산), 여인혜(대구) 등은 각각 집이 있는 지방에서 서울로 오는 열정을 보였고, 버나드박과 샘김은 미국 국적이지만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늦은 시각까지 진행된 녹음에 최선을 다했다.
이번 녹음에 참여한 멤버들 가운데 실제로 '6.4 지방선거'에 투표를 할 수 있는 유권자는 김아현, 최린, 이해용, 여인혜, 남영주까지 총 5명이다. 짜리몽땅의 여인혜 같은 경우 다른 두 멤버와 마찬가지로 95년생이지만 생일이 갓 지나 이번에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미성년자 참가자들은 “실제 투표를 해본 적은 없지만 이번 녹음을 통해 선거와 투표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봤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K팝스타3' TOP10이 참여한 SBS 선거송 '투표해요'는 오는 15일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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