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변호인'이 지난 3일 폐막한 제 16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관객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 전세계 16개 국, 5만 여명의 관객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된 올해 영화제에서 '변호인'은 해외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전세계 영화제 중 유일하게 관객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최고의 영화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변호인'은 '블랙 멀버리'와 '블랙 드래곤' 등 2개의 관객상 타이틀을 커머쥐었다.
'변호인'(감독 양우석)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로 지난해 개봉해 113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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