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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무릎부상으로 조기 귀국 "월드컵 준비는.."

작성 2014.05.06 16:10 조회 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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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기성용, 무릎부상으로 조기 귀국 "월드컵 준비는.."

기성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25)이 무릎 부상 때문에 조기귀국했다.

기성용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오래전부터 무릎 통증을 느꼈는데, 참고 뛰다가 악화됐다. 3주간 현지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고 현재 러닝은 하지 못하는 상태다"고 자신의 몸상태를 설명했다.

최근 기성용은 오른쪽 무릎 인대에 염증이 생겨 4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한국에서 좋은 치료를 받으면 생각한 것보다 좀 더 빨리 운동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월드컵 전까지는 충분히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재활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선덜랜드는 스완지시티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에서 임대 계약을 맺고 뛰는 중이다. 원래는 스완지시티 소속이다. 임대 계약을 맺을 당시 친정팀인 스완지시티 경기에는 나올수 없다는 규정이 있다. 따라서 기성용은 사실상 올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셈이다.

기성용은 앞으로 정밀검사와 함께 집중 치료를 할 예정이며, 오는 8일 홍명보 감독은 2014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성용 무릎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기성용, 안타깝네", "기성용, 월드컵 활약 기대할게요", "기성용, 앞으론 다치지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성용,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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