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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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데'"부끄럽지 않게 내 자리에서 싸우겠다" 손현주, 대통령으로서 마지막 메시지

작성 2014.05.01 23:17 조회 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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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폭탄사고에서 살아남은 손현주가 박유천에게 대통령으로서 마지막 메시지를 던졌다.

 1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쓰리 데이즈' (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마지막 회에서는 한태경(박유천 분)이 병원에 입원해있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를 찾아갔다.

이동휘는 폭탄을 자신에 차에 싣게 된 이유에 대해 “김도진을 멈추게 해야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동휘는 주민에게 빌린 차에 폭탄을 넣고 김도진에게 갔고 그의 앞에 차를 세운 후 김도진에게 폭탄을 터뜨리게끔 자극했다. 결국 폭탄은 터졌고 이동휘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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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을 회상하며 이동휘는 “그 때 날 정신 들게 해준 건 경호관들이다. 날 위해 대신 죽어간 그 사람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하건 어디에 있건 난 열심히 살아갈 거다. 그게 내가 그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다. 날 지켜준 것처럼 당신의 신념을 위해 싸워 나가라. 나도 당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내 자리에서 싸워나가겠다”고 자신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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