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최원영이 교묘한 연막술을 펼치며 손현주에게 압박을 가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쓰리 데이즈' (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마지막 회에서는 김도진(최원영 분)이 양진리 상황실에 있는 이동휘(손현주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도진은 이동휘에게 군부대를 철수하고 혼자 밖으로 나오라고 지시했다. 그 사이, 이동휘에게 걸린 전화를 위성 추적하여 김도진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
군병력은 즉시 그곳으로 가 김도진을 사살했다. 김도진의 신원을 확인하러 간 한태경은 그의 모습을 보고 “김도진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 시각, 다시 몸을 숨긴 김도진은 이동휘에게 “아직도 모르겠냐. 이 일은 대통령과 나, 우리가 끝내야 한다. 대통령이 이번에도 나오지 않으면 주민들이 죽을 거다. 나는 약속을 잘 지키는 편이다. 또 다시 10분 드리겠다. 차를 타고 혼자 나와라. 이번에 안 나오면 정말 후회할 거다”고 마지막 협박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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