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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5월 23일 결혼 "평생 친구가 함께, 세상을 다 얻은 듯"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5.01 19:14 조회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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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진서연(32)이 '5월의 신부'가 된다.

진서연은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예식장에서 아홉 살 연상의 이창원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진서연의 예비신랑은 몹크리에이티브 대표 겸 디렉터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3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며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진서연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진서연입니다. 나라가 슬픔에 잠겨 있어 발표를 미루고 미루다 기사들이 났네요. 저 결혼합니다”라며 결혼을 앞둔 심경을 직접 밝혔다.

진서연은 “아름다운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는데 슬픔과 함께 2014년을 기억할 것 같습니다”라면서 세월호 참사로 인해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큰 책임감으로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게 도와줄 평생 친구가 함께 한다니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습니다”라며 “앞으로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단단한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 지켜봐 주시고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진서연은 지난 2007년 CF를 통해 데뷔해 드라마 '메디컬 기방 영화관', '뉴하트', '전설의 고향', '볼수록 애교만점', 영화 '이브의 유혹-좋은 아내', '로맨틱 아일랜드', '반창꼬'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SBS '황금의 제국'에서 최민재(손현주 분)와 재혼하는 유진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최근 종영한 SBS '열애'에서 강문도(전광렬 분)의 동생 강문희 역으로 출연해 철없지만 귀여운 팜므파탈 연기를 선보였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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