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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N, 스티븐 킹 소설 원작 시리즈 '언더 더 돔' 국내 단독 방송

작성 2014.04.23 10:36 조회 1,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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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글로벌 미드 채널 AXN(대표 박장우, www.axntv.co.kr)가 '언더 더 돔 시즌1'을 오는 26일 밤 9시 1,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국내 단독 방송한다.

지난 여름 1,300만명이 시청하며 미국 여름시즌 최고 시청률을 자랑했던 '언더 더 돔'은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캐리', '샤이닝', '미저리', '쇼생크 탈출' 등 스티븐 킹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들은 흥행에 성공했지만, TV시리즈에서 이렇다 할 성공작은 없었다.

하지만 '언더 더 돔'의 성공으로 스티븐 킹은 새로운 성공사례를 만들어냈다. 특히 25년간 준비해 완성시킨 소설이면서 한국 독자들에게도 가장 좋은 평가를 얻은 소설 '언더 더 돔'이기에 국내 스티븐 킹의 팬들 역시 이번 시리즈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언더 더 돔'은 한 평화로운 마을 체스터스 밀에 정체불명의 돔이 생성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나갈 수도 들어올 수도 없는 외부와 단절된 상황에서 마을 내 외부 구성원들 모두는 힘을 모아 그 돔을 무너뜨리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돔 안의 혼란과 혼돈 속에서 마을 주민들의 숨겨진 비밀과 음모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한편, 원작에서는 911테러, 이라크 전쟁, 오바마 대통령 당선 등 소설 집필 당시의 큰 사건과 이슈들을 재해석하여 담겨져 있는 반면, TV시리즈에서는 소설과는 조금 다르게 TV 시리즈 성격에 맞게 각색되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시한다.

이 시리즈의 원작자인 스티븐 킹은 각본뿐 아니라 제작에도 직접 참여하며 소설 속의 인물과 가장 적합한 인물을 캐스팅해 화제가 되었다.

특히 이번 시리즈의 주연급 배우는 영화, 미드 팬이라면 눈에 익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마을의 최고 권력자인 '빅 짐'역 을 연기하는 딘 노리스(Dean Norris)는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에서 마약 전담 형사인 '행크'로 출연한바 있다.

마을의 매력적인 기자 '줄리아'역을 연기하는 레이첼 리페브르(Rachelle Lefevre)는 영화 '트와일라잇'의 악역 '빅토리아'로 출연해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이런 주연급 배우들은 기존 작품과의 새로운 모습을 보이며 본 시리즈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국에서 방송되면서 곧바로 두 번째 시즌이 확정된 '언더 더 돔'은 다가오는 여름 美 C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언더 더 돔'의 자세한 내용과 새로운 소식은 AXN 홈페이지와 AXN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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