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이선희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며 15집 'SERENDIPITY'를 발표해 듣는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이선희는 25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를 열고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들려줬다.
이선희가 앨범을 발표한 최근 가요계는 이승환, 임창정, 이소라 등 듣는 음악으로 팬들을 행복하게 하는 가수들이 대거 컴백을 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이선희는 “일부러 이 시기를 선택한 것은 아니다. 이때쯤 이 앨범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내 계획에 맞춰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나와 함께 그 시절을 노래했던 친구들이 나오니까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가는 게 아니라 같이 가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음악이 다양해야 한다고 믿는다. 선배도, 후배도, 어린 친구도 다 같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가수로서의 연배로는 선배가 될 수 있지만 음악에서는 그런 게 없다고 믿는다. 처음 나온 친구한테서도 배울 점은 있고 거기서 만큼은 순위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변함없는 동안 외모의 비결도 공개했다. 이선희는 “피부 관리, 마사지 그 정도의 관리는 한다. 그리고 왜 안 변했겠냐. 그래도 그 변화가 크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나한테서 떠올리는 뚜렷한 이미지가 변하지 않았기에 그런 것 같다. 아직도 바지를 입고 재킷을 입고 변한 게 있다면 전에는 맨 얼굴로 봤는데 지금은 그렇게는 안한다는 거 정도다. 지금은 화장을 하고 이렇게 앉아 있다”라고 전했다.
이선희는 1984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맡았다. 이선희는 “함께하는 마음으로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날 타이틀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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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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