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론 서바이버'가 피터 버그 감독과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마커스 러트렐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해 흥미를 돋운다.
'론 서바이버'는 2005년 레드윙 작전에 투입된 네이비씰 대원들이 동료들과 생존하기 위해 벌인 처절한 사투를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북미 지역에서 '겨울왕국'의 흥행 독주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한 제작 비하인드 영상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네이비씰 대원들의 의지와 동료애에 감동 받은 피터 버그 감독과 실존 인물인 마커스 러트렐의 인터뷰를 담았다.
피터 버그 감독은 “네이비씰 대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동료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실화 속 주인공인 네이비씰 대원들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이를 진정한 우정과 휴머니티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작품으로서 '론 서바이버'가 가진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마커스 러트렐은 “동료들에 대해 수없이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책을 써도 영화 한 편을 보는 것보다 못할 것”이라며 동료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영화의 메시지에 대한 진정성을 강조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전쟁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미국 개봉 당시 호평받은 '론 서바이버'는 오는 4월 3일 국내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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