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9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세기의 쇼, 다시 보자"…'물랑 루즈' 4월 재개봉

작성 2014.03.21 18:21 조회 1,554
물랑루즈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바즈 루어만 감독의 뮤지컬 로맨스 '물랑 루즈'가 오는 4월 재개봉을 확정했다.

'물랑 루즈'는 지난 2001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뮤지컬 영화의 새로운 붐을 일으킨 흥행작. '시카고',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레미제라블'과 함께 기억되는 명작 '물랑 루즈'는 '로미오와 줄리엣', '위대한 개츠비'의 바즈 루어만 감독 작품으로 그에게 '비주얼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안겨주며 아카데미 영화제를 비롯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기도 했다.

1899년 파리를 배경으로 몽마르트르 언덕의 카바레 물랑 루즈에서 벌어지는 거부할 수 없는 운명과 위대한 사랑을 보여준 '물랑 루즈'는 화려한 색감, 그 시대를 완벽하게 재현해 낸 무대 장치, 강렬한 음악과 의상 그리고 군무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모든 노래와 춤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열연한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의 환상적인 호흡은 그들의 리즈 시절 최고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레이디 마말레이드(Lady Marmalade)'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 '유어 송(Your Song)' 등 당대의 히트곡들을 리메이크한 노래들 역시 '물랑 루즈'를 잊지 못할 명작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개봉 고지와 함께 공개된 '물랑 루즈'의 포스터는 차가운 밤하늘에 꺼지지 않는 욕망을 상징하듯 붉은 풍차가 유혹적인 불빛을 비춘다. 이 가운데 붉은 드레스와 검은 정장 차림에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고 있는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의 모습을 담고 있어 보는 이의 시선을 고정시킨다.

전 세계의 호응과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즈 루어만 감독의 '물랑 루즈'는 오는 4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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