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노아', 대규모 방주는 어떻게 재현했나

작성 2014.03.11 18:17 조회 549
노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작 '노아'의 방주 제작기가 공개됐다.

'노아'는 세상을 집어삼킬 대홍수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아의 삶을 스크린에 펼친 작품. 성경의 '노아의 방주' 사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블록버스터 영화인 만큼 관객들은 방주가 어떻게 표현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성경에 기록된 구체적이고 정확한 치수에 따른 방주를 실제 제작하겠다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고, 이에 따라 방주의 크기는 5개월의 대장정을 거쳐 약 1,200평의 6층 건물 규모로 탄생했다. 또한 '노아'의 방주는 배의 이미지가 아닌 직사각형의 독창적인 외형으로 제작됐다.

노아

제작진은 "방주는 배일 필요가 없다. 그저 홍수에서 살아남기 위해 물에 떠오르기만 하면 되는 사물일 뿐이다. 방향을 잡지 않아도 되니 노를 젓지 않아도 된다"고 전하며 이들이 제작한 방주가 대홍수가 다가오는 긴박한 상황에서 탄생된 가장 현실적인 형태라는 것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방주의 내부씬을 촬영하기 위해 제작진은 또 하나의 방주를 제작했고, 여기에 대나무 장대로 만든 조형물 '빅뱅부'로 유명한 쌍둥이 아티스트 '스탄 형제가 참여했다. 이들은 한정된 공간에서 캐릭터들의 층별 이동 동선을 만들어내며 영화의 시각적인 다이내믹을 완성해냈다. 이처럼 성경의 기록에 따라 사실적으로 제작된 방주는 뉴욕에서 지어진 세트 중 가장 큰 것으로 영화를 보는 관객의 시선을 완벽히 사로 잡을 예정이다.

'노아'는 오는 20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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