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아침극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연출 김정민)의 이민영과 선우은숙이 일본에서 다정한 한 때를 보낸 모습이 공개됐다.
'나만의 당신'의 오는 4일과 5일 방송분에는 극중 은정(이민정 분)과 그녀의 어머니 순심(선우은숙 분)이 일본여행을 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는 은정의 극중 시어머니인 광자(유혜리 분)가 임신한 며느리 은정에게 호의를 베푼 것으로 설정됐다.
이민영과 선우은숙의 일본 로케이션 촬영은 지난 2월 중순, 일본 3대 료칸 중 하나인 사가현 우레시노시에서 진행됐다.
김정민 감독의 '큐'사인에 이민영과 선우은숙은 서로에게 오뎅을 먹여주는가 하면, 일본상인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며 마치 친모녀 같은 다정함을 뽐냈다. 두 사람은 시내 곳곳을 돌아보며 여행을 즐기다가 공연장에 들르기도 했고, 극중 숙소로 설정된 와라쿠엔 호텔에서는 온천 물에 발을 담그며 지친 피로를 푸는 모습까지 연기로 선보였다.
조연출 이정훈PD는 “순심과 은정 모녀가 일본여행을 다녀왔는데, 온천장면은 비오는 날 촬영했지만 굉장히 분위기 있는 영상을 만들어냈다”며 “특히 극중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찰떡궁합을 선보이는 두 분 덕분에 더욱 애틋함을 자아냈다”고 소개했다.
실제 모녀와 같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는 이민정과 선우은숙의 일본여행은 4일과 5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될 '나만의 당신'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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