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9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변호인', '실미도' 넘고 이제 '해운대'다

작성 2014.02.03 09:52 조회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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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 8에 등극했다.

'변호인'은 지난 2일 누적 관객 수 1,111만 관객을 돌파해 1,108만명을 동원한 '실미도'를 뛰어 넘고 한국영화 흥행 TOP 8에 이름을 올렸다.

개봉 46일(19일 정식 개봉 45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달성한 '변호인'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비롯 다채로운 장르의 한국영화까지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식지 않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특히 경쟁작들을 제치고 75.8퍼센트의 압도적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해운대'(1,132만)를 넘어서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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