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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손호준 “순천 프리허그 인파에 인기 실감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1.14 17:19 조회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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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손호준이 뮤지컬로 돌아왔다.

순천 청년 해태에서 영험한 존재 요셉으로 변신한 것. 14일 오후 4시 손호준은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 연습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10년 동안 편하게 지냈는데 이제 조금씩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호준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 역으로 출연, 삼천포(김성균 분)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손호준은 드라마 종영 직후 순천으로 달려가 시민들과 프리허그를 하며 드라마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손호준은 “드라마를 시작하고 순천분들이 SNS로 많은 응원을 해주셨다.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려고 드라마를 마치자마자 순천으로 달려갔는데, 새벽부터 많은 인파가 기다리고 있어서 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제 인기를 실감하나.”란 질문에 손호준은 “10년 동안 편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동네를 다녔는데, 최근 집 앞 편의점 직원분이 '다음에 깔끔하게 입었을 때 기념촬영을 하자'고 말하셨다. 조금은 유명해지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호준은 지난 12일 '요셉' 첫 공연 무대에 섰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손호준은 수줍어 하며 “많이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라서 미흡했다. 많이 반성했고 더 열심히 연습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손호준과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이 요셉 역으로 캐스팅 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다음달 9일까지 대학로 뮤지컬 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코어콘텐츠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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