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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김진표, 과거 언행논란에 해명…"특정 사이트 회원 아냐"

작성 2014.01.07 13:36 조회 1,886
김진표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 2 출연을 앞두고 있는 랩퍼 김진표가 자신의 과거 언행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 적극 해명했다.

7일 김진표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 시청자들의 보이콧 움직임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김진표의 '아빠 어디가' 합류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김진표가 '운지' 등 폄훼 발언과 손가락 욕 등을 한 사실을 게재하며 출연 반대에 나서고 있다.

"고민이 많다."는 말로 시작한 글에서 김진표는 "가만히 있어야 하나, 뭔가를 말해야 하나를 수 십번 고민하다 오해가 사실로 굳어지는 게 두렵기도 하고, 들리는 것을 안 들리는 척 하는 것도 힘들어서 적어본다."고 글을 쓰게 된 동기를 전했다.

먼저 김진표는 논란이 된 운지사건을 언급하며 "만약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제가 특정 사이트 회원이라면 더욱더 조심했을 것"이라면서 "인터넷을 통해서 정확한 뜻을 모른 채 단어를 사용했다.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난한 가사로 논란이 됐던 '닥터 노 테라피(Dr. no therapy)'에 대해서 김진표는 "그저 얄팍한 정치지식 밖에 없기 때문에 어리석게도 주위 말들에 이쪽저쪽 현혹되는 그런 놈"이라면서 "용기를 가지고 쓴 가사가 아니고 단지 당시 분위기에 맞춰 비겁한 마음으로 쓴 가사라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XTM '탑기어'에서 손가락 욕설을 한 것에 대해서는 "'탑기어'는 나이먹은 철부지들의 자동차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면서 "그 손동작이 적어도 이 프로그램 안에서는 허용될 수 있는 표현이라 생각했다. 철없는 행동을 불편하게 보신 모든 분들게 사과드리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진표는 "실수투성이 아빠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아빠 어디가'를 통해 최선을 다해보고 싶습니다. 이미지 세탁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그저 아이들을 노출시키면서라도 애들하고 시간을 보내려고 했었던 것"이라며 출연 의지를 전했다.

앞서 6일 김진표, 안정환, 류진 등이 '아빠 어디가' 시즌 2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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