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5만명 홀려…기록 행진 ING

작성 2014.01.02 17:46 조회 1,221
그렇게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본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조용한 흥행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지난 1일까지 전국 5만 4,134명의 관객을 동원해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해 12월 19일 개봉한 이 영화는 3일 만에 1만, 6일 만에 2만, 8일 만에 3만, 11일 만에 4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14일 만에 5만 고지를 점령했다. 이 기록은 2013년 소규모 개봉한 예술영화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마지막 4중주'의 기록을 무려 4일이나 단축한 것이다.

'변호인'이 600만, '용의자'가 200만을 돌파하는 등 한국 영화가 엄청난 기세로 관객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예술영화 전용관을 중심으로 흥행 열기를 높여가고 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6년 전 산부인과에서 바뀐 아들로 인해 두 가족에게 닥친 혼란과 진짜 아버지가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일본의 젊은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잔잔하지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다양성 영화 꿈의 숫자인 '관객 10만명' 돌파와 더불어 지난해 최고 흥행작 '마지막 4중주'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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