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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애교 많다" 정우, '최파타' 독점출연 솔직입담 과시

강선애 기자 작성 2013.12.31 10:39 조회 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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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배우 정우가 자신은 애교가 많은 남자라고 밝혔다.

정우는 1월 1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107.7MHz, 정오~오후2시)의 신년특집 방송에 독점으로 출연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재치와 입담을 뽐낸다.

최근 녹음에서 DJ 최화정이 “부산 상남자이지만, 애교가 많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정우는 “애교가 많다. 그래서 어머님이 좋아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즉석에서 어머니에게 사투리로 음성편지를 전하며 남다른 애교를 드러냈다.

정우는 이날 '응답하라 1994'에 대한 에피소드는 물론 처음 드라마 제안을 받고 난 뒤 주변의 뜨거웠던 반응을 공개했다. 또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응답하라 1994'의 각종 명장면을 제치고 자신이 직접 뽑은 의외의 명장면들을 밝혔다.

정우는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명장면으로 12화에서 쓰레기(정우 분)가 나정(고아라 분)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나정이에게 건네는 쓰레기의 손동작과 배경음악의 멈추고 다시 플레이되는 타이밍까지, 전체적인 연출에서 풋풋함이 느껴져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정우는 콤플렉스로 본인의 졸린 듯한 '쌍쌍꺼풀'을 꼽는 등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은 솔직담백한 모습을 선사했다.

정우가 출연한 '최화정의 파워타임' 신년특집은 1월 1일 낮 12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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