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팀] 기성용 결승골 '선더랜드 4강으로 이끈 한 골' 구단도 기쁨 표현
기성용 결승골
기성용 결승골에 구단도 기쁨을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한국시간) 기성용 소속구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더랜드는 구단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Ki on 'unbelievable moment'"라며 한글로 "믿을 수 없는 순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기성용은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캐피털원컵 첼시와의 8강에서 후반17분 교체 멤버로 투입돼 연장 후반13분 골을 넣었고 이 골은 팀의 결승골이 되었던 것.
또한 이 골은 기성용의 올시즌 첫 골이라 기쁨을 더 했다.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위에 올라 있는 전통의 강호인 반면 선더랜드는 20개 구단 중 최하위다. 현재 선더랜드의 성적은 2승3무11패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선더랜드는 상대가 되지 않았지만 기어이 사고를 치고 말았던 것.
한편 프리미어리그 11경기(10선발), 캐피털 원 컵 3경기 1골로 부동의 선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성용은 오는 22일 열리는 리그 17라운드 노리치 시티와 나선다.
(기성용 결승골, 사진=영국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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