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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성매매 루머에 법적대응 “여성으로서 최소한 자존심”

강경윤 기자 작성 2013.12.17 18:20 조회 6,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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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SBS E!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성매매에 루머가 퍼뜨린 이들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예고했다.

최근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항소장을 제출한 장미인애는 “여성으로서의 최소한 자존심에 관련되는 성매매와 관련된 근거없는 소문이 더 퍼지게 되는 점에 대하여는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장미인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도연은 1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장미인애 씨는 자신이 공인으로서 오해받을 수 있는 사건에 오르내리게 된 점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그러나 장미인애 씨는 최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 연예인 성매매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며, 최근 인터넷 공간이나 SNS, 속칭 '찌라시'를 중심으로 장미인애 씨가 성매매 여성 연예인으로 거론되는 것은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미인애 씨는 최근의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재판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악성루머와 인신공격성 악성 루머 등을 감내하고 자중하고 있다. 여성으로서의 최소한 자존심에 관련되는 성매매와 관련된 근거없는 소문이 더 퍼지게 되는 점에 대하여는 단호히 대처하기 위해 당 법무법인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여 관련 고소나 손해배상 등의 법률절차를 위임했다”고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김회재)은 여자연예인들이 수명이 재계 인사들에게 금품을 받고 성매매를 했다는 혐의를 포착, 수사 중이다.

사건이 보도된 후 성매매를 했다는 여러 여성 연예인들의 리스트가 담긴 루머가 퍼졌고 브로커 의혹을 받은 조혜련에 이어서 이다해, 신지, 황수정, 김사랑, 장미인애, 권민중 등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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