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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논란 "공연에 늦어 구급차를 탔어요"... 자랑인가? 네티즌 '비난'

작성 2013.12.14 23:42 조회 3,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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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SBS SBS연예뉴스팀] 강유미 논란 "공연에 늦어 구급차를 탔어요"... 자랑인가? 네티즌 '비난'

강유미 논란

개그우먼 강유미가 스케줄이 늦어 구급차를 이용한 사실이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7일 강유미는 자신의 SNS에 "부산 공연에 늦어서 구급차라는 걸 처음 타고 이동하는 중.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라는 글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이동중인 인증샷을 게재했다.

응급 환자를 위한 이동수단인 구급차를 개인적인 용도로 이용했다는 것, 그리고 이것이 옳고 바른 일이 아님에도 마치 대단한 일을 알리기라도 하듯이 SNS를 통해 인증샷과 함께 게재했다는 점 등을 네티즌들이 지적하며 강유미를 비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공연에 워낙 늦었다. 매니저가 궁리한 끝에 구급차를 타고갈 수 있게 됐다. 구급차는 민간시설이었다"며 "수능 때도 보면, 시간에 늦은 학생들이 구급차를 많이 이용하더라. 너무 급하게 생각하다보니 여기에서부터 판단을 잘못 내린 것 같다"며 해명했다.

또한 강유미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논란이 될 줄 몰랐다. 앞으로 조심하겠다. 죄송하다"며 "당시 뮤지컬 '드립걸즈' 지방 공연에 늦어 당황했다. 너무 늦어서 매니저가 최대한 빨리 가려고 궁리 끝에 구급차를 타게 됐다. 당시 공연에 워낙 늦었던 것 자체가 잘못이다. 또 구급차를 타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을 못 한 것도 잘못이고 문제다. 전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 자체가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사과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러한 그녀의 사과와 해명이 오히려 더욱 불을 지핀 꼴을 만들어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은 거세지고 있다.

강유미 논란에 네티즌들은 "강유미 논란 사설 구급차라고 해도 올바른 용도에 이용한 게 아니잖아", "강유미 논란 대체 이걸 왜 SNS에 올린거지?", "강유미 논란 전체공개로 올린 게 실수라는 말이 어이없는데", "강유미 논란 수험생도 이용해서 이용했다니 세상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유미 논란, 사진=강유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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