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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논란 "공연 늦어 구급차탔다" SNS 왜 올려?... 네티즌 '비난'

작성 2013.12.14 20:01 조회 1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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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SBS SBS연예뉴스팀] 강유미 논란 "공연 늦어 구급차탔다" SNS 왜 올려?... 네티즌 '비난'

강유미 논란

개그우먼 강유미가 공연에 늦어 구급차를 타고 이동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어났다.

지난 7일 강유미는 자신의 SNS에 "부산 공연에 늦어서 구급차라는 걸 처음 타고 이동하는 중.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라는 글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이동중인 인증샷을 게재했다.

응급 환자를 위한 이동수단인 구급차를 개인적인 용도로 이용했다는 것, 그리고 이것이 옳고 바른 일이 아님에도 마치 대단한 일을 알리기라도 하듯이 SNS를 통해 인증샷과 함께 게재했다는 점 등을 네티즌들이 지적하며 강유미를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공연에 워낙 늦었다. 매니저가 궁리한 끝에 구급차를 타고갈 수 있게 됐다. 구급차는 민간시설이었다"며 "수능 때도 보면, 시간에 늦은 학생들이 구급차를 많이 이용하더라. 너무 급하게 생각하다보니 여기에서부터 판단을 잘못 내린 것 같다"며 해명했다.

또한 강유미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논란이 될 줄 몰랐다. 앞으로 조심하겠다. 죄송하다"며 "당시 뮤지컬 '드립걸즈' 지방 공연에 늦어 당황했다. 너무 늦어서 매니저가 최대한 빨리 가려고 궁리 끝에 구급차를 타게 됐다. 당시 공연에 워낙 늦었던 것 자체가 잘못이다. 또 구급차를 타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을 못 한 것도 잘못이고 문제다. 전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 자체가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사과하고 반성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과에도 강유미 구급차 논란에 대한 네티즌들의 태도는 냉랭하기만 하다.

강유미 논란에 네티즌들은 "강유미 논란 구급차를 급하면 다 타냐?", "강유미 논란 해명이 더 기가 막히네", "강유미 논란 정말 문제가 안될 거 같다고 생각한 거 부터가 문제야", "강유미 논란, 잘한 것도 아닌데 SNS에 올린 게 참 기가 막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유미 논란, 사진=강유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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