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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구급차 논란 "수험생들도 이용하길래..." 네티즌 '비난'

작성 2013.12.13 16:44 조회 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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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SBS SBS연예뉴스팀] 강유미 구급차 논란 "수험생들도 이용하길래..." 네티즌 '비난'

강유미 구급차 논란

개그우먼 강유미 구급차 논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강유미는 자신의 SNS에 "부산 공연에 늦어서 구급차라는 걸 처음 타고 이동하는 중.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라는 글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이동중인 인증샷을 게재했다.

응급 환자를 위한 이동수단인 구급차를 개인적인 용도로 이용했다는 것, 그리고 이것이 옳고 바른 일이 아님에도 마치 대단한 일을 알리기라도 하듯이 SNS를 통해 인증샷과 함께 게재했다는 점 등을 네티즌들이 지적하며 강유미를 비난했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강유미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공연에 워낙 늦었다. 매니저가 궁리한 끝에 구급차를 타고갈 수 있게 됐다. 구급차는 민간시설이었다"며 "수능 때도 보면, 시간에 늦은 학생들이 구급차를 많이 이용하더라. 너무 급하게 생각하다보니 여기에서부터 판단을 잘못 내린 것 같다"며 해명했다.

또한 강유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될 줄 몰랐다. 앞으로 조심하겠다. 죄송하다"며 "당시 뮤지컬 '드립걸즈' 지방 공연에 늦어 당황했다. 너무 늦어서 매니저가 최대한 빨리 가려고 궁리 끝에 구급차를 타게 됐다. 당시 공연에 워낙 늦었던 것 자체가 잘못이다. 또 구급차를 타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을 못 한 것도 잘못이고 문제다. 전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 자체가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고 사과하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강유미 구급차 논란에 대한 사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반응을 여전히 싸늘하다.

강유미 구급차 논란에 네티즌들은 "강유미 구급차 논란 수험생들이 타서 타다니", "강유미 구급차 논란 바쁘면 그런 식으로 이용해도 되나요?", "강유미 구급차 논란 애초에 왜 늦으시나", "강유미 구급차 논란 사설이든 뭐든 문제지 이건", "강유미 구급차 논란 뭘 잘했다고 SNS에 올렸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유미 구급차 논란, 사진=강유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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