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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프로포폴’ 불씨 아직 안 꺼졌나?…톱스타 A씨 구설

작성 2013.11.27 14:48 조회 3,124

A양 B양 A군 B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찌라시에 나왔었는데…”

지난 25일, 2011년 2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혐의로 여자 연예인 3명이 유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최근 A씨가 같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다 꺼진 줄 알았던 연예계 프로포폴 파문이 다 시 한번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한 매체는 방송사를 오가며 활약하던 A씨가 올해 초부터 검찰 조사를 받아왔으며 상습투약의 상당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는 해당 연예인이 착한 이미지를 가진 국민적인 인기 연예인이라고 보도, 더욱 큰 궁금증을 야기했다.

최근 보도된 기사의 연예인 A씨가 올 초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등 여자연예인 3명에 대한 불구속 기소 당시 속칭 '찌라시'로 알려진 증권가 정보지에서 언급된 연예인이라는 의혹이 커지면서 일부 연예인들에 대한 무분별한 피해가 이어졌다.

검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검찰 내부를 중심으로 A씨에 대한 이름이 거론된 건 사실이지만 수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이날 보도가 되자 검찰 고위 관계자는 “연예인이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 자체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A씨의 조사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A씨 측은 이번 보도와 관련해 "검찰 측으로부터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무분별한 폭로성 주장에 대해서 억울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검찰 소환 조사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A씨는 그동안 다져온 방송 이미지와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 연예계에 가져올 후폭풍은 매우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포폴 연예인

한편 지난 25일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는  유죄를 선고 받았다. 세 사람은 모두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추징을 선고받았으며 8개월간 이어진 '프로포폴 공판'에 종지부를 찍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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