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화신'"과거 있는 여자, 받아들여야 하나" 천정명의 대국민 질문, 결과는?

작성 2013.10.02 01:04 조회 5,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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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국민의 과반수는 '과거 있는 여자'를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생방송 화신'에서는 배우 천정명이 출연했다. 그는 현재 자신이 고민이 있다고 밝혔다.

천정명은 "만나는 사람마다 걱정을 많이 한다. 내가 여우같은 여자를 만난다고 하더라. 나는 항상 나쁜 여우를 만난다고 주변에서 말한다. 국민들에게 질문하고 싶은 것은 여자를 만나다보면 과거가 있지 않냐. 그 과거를 알았을 때 과거를 알고도 사랑할 수 있는지, 아니면 과거 때문에 포기하고 헤어지는 건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천정명의 질문은 곧 문자 투표로 이어졌고 화신 MC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봉태규는 "상관없다. 나를 만나고 나서부터는 내가 원하는 모습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크게 중요한 거 같지는 않다"고 말했고 김구라도 "과거 때문에 미래를 나가지 못하면 위험한 거 아니냐"고 전했다.

화신5


천정명은 "과거가 어떻든 간에 있는 그대로를 본다. 교감이 되고 마음만 맞으면 좋다. 주변은 그렇지 않더라. 과거가 있으면 부담을 안고 가는 게 많다고 하더라"며 "나에게만 실수 안하면 되는 거다. 나에게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 바람을 피든 뭘 하든 간에 나에게만 안 걸리면 된다. 걸리면 뭐든 간에 나에게 실수 한 거다"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하지만 문자투표 결과 참여자의 58퍼센트는 '과거 있는 여자를 완벽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나와 출연자들과는 다소 다른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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