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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집행유예 2년 선고 ‘실형 면했다’

작성 2013.09.05 11:39 조회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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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SBS SBS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실형을 면하게 됐다.

서울북부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5일 오전 10시 30분 열린 강성훈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강성훈 측은 이날 오전 피해자 A모 씨와의 합의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강성훈이 피해자들과 합의를 했다는 점과 돈을 빌려 사업을 추진하려 했던 점 등을 감안해 강성훈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민사 문제는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지만 충실히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 믿겠다고 덧붙였다.

강성훈은 최후 변론에서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본 이들에게 죄송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성하는 자세로 살겠다고 말했다.

강성훈은 2009년부터 A씨 등 3명에게 9억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강성훈은 지난 2월 13일 진행된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 후 강성훈은 항소했고 이날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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