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KBS '개그 콘서트'에 출연 중인 20대 개그우먼이 최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 수사대는 4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개그우먼 A(25)씨와 친언니 B(31)씨가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6월과 7월 각각 미국과 서울시 성북구 자택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두차례 실시한 모발검사 등에서 마약류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미국에서 친구가 대마초를 줘 호기심에 언니랑 같이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영화배우에서 개그우먼으로 전향해 화제를 모았으며, KBS 공채 시험을 통과해 최근까지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다. 이달 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것이 마지막 공식 석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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