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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킨제이보고서 3번 정독했다" 박형식도 빠져들었다

작성 2013.08.09 13:10 조회 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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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킨제이보고서

[SBS SBS연예뉴스팀] 장혁 "킨제이보고서 3번 정독했다" 박형식도 빠져들게 만들어...

장혁 킨제이보고서

배우 장혁이 3번이나 정독을 했다고 밝혀서 화제가 되고 있는 '킨제이보고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장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장혁은 이날 "군대에 가면 성인 잡지들이 있는데 나이 어린 동생들과 같이 흔히 있는 그 잡지를 보는 건 참 못하겠더라. 그래서 좀 교양있어 보이는 '킨제이보고서'를 보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의 '킨제이보고서' 예찬론은 이날 깜짝 등장한 방형식에 의해서도 알려졌다.

박형식은 "형 덕분에 킨제이 보고서를 알았다. 3번이나 정독하셨단다" 라며 존경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장혁 킨제이보고서

이어 박형식은 "대대에서 선임들이 연애 고민들을 털어 놓으면 형이 '그게 말입니다. 킨제이보고서 몇페이지 몇 줄에..' 라고 줄줄이 꿰면서 설명하는데 점점 빠져든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그럼 본인도 봤냐?" 라고 물었고 박형식은 "이제 하나 구입해서 볼 생각이다" 라고 말해 또 한번 폭소케 했다.

장혁 킨제이보고서 사랑에 네티즌들은 "장혁 킨제이보고서 사랑이 대단하네", "장혁 킨제이보고서 어떤 책이야 대체?", "장혁 킨제이보고서 궁금해서 한번 봐야겠어", "장혁 킨제이보고서 왜 이렇게 웃겨?", "장혁 킨제이보고서 엄청 팔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킨제이 보고서는 하버드대학교 알프레드 킨제이 이학박사가 동료들과 공동으로 인간의 성생활을 연구한 서적으로 당시엔 금기에 가까웠던 인간의 성생활을 적나라하게 공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48년 출판된 `남성의 성생활`과 1953년 출판된 `여성의 성생활`로 구성되어 있다.  


(장혁 킨제이보고서, 사진=MBC '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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