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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파일럿 ‘화수분’에 밀려 폐지설…"1주만 대체편성일뿐"

강경윤 기자 작성 2013.07.25 10:55 조회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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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가 폐지설에 휘말려 곤혹을 치르고 있다.

25일 오전 '무릎팍도사'의 다음달 1일로 예정된 방송시간에 파일럿 프로그램 '스토리쇼-화수분'(이하 '화수분)이 편성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릎팍도사'가 폐지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서 MBC 측 관계자는 “이번주 '화수분'이 '무릎팍도사'에 대체 방송되는 건 사실이지만 폐지는 아니다.”고 폐지설을 부인한 뒤 “파일럿 프로그램이 '화수분'이 한 회 대체 편성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화수분'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스타와 일반인의 다양한 주제의 사연을 재구성하는 콩트 포맷으로, 지난 3월 한차례 방송됐던 바 있다. 당시 '화수분'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정규편성의 기대를 높인 바 있다.

'무릎팍도사'는 MC 강호동의 방송 컴백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방송이 재개됐다. 하지만 게스트 섭외의 난항, 외국인 게스트 편의 부실 방송, 보조MC 유세윤의 음주운전 하차 등으로 세간에 도마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무릎팍도사' 측은 유세윤의 빈자리에 이수근과 장동혁을 투입하며 전성기 재현을 꿰하고 있다.

사진제공=MBC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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