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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블러드7' 제작확정, 2014년에도 뱀파이어 신드롬 이어나간다

작성 2013.07.23 09:55 조회 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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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니켈로디언

[ SBS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여름 대표 미드 '트루블러드(True Blood)'를 내년에도 볼 수 있게 됐다.

미국 최대 유료방송사 HBO의 마이클 롬바도 사장은 지난 15일 '트루블러드' 시즌7 제작 확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시즌7는 2014년 여름 시즌에 방송될 예정. '트루블러드'는 HBO의 대표작으로, 과학발전으로 인한 인간과 뱀파이어, 늑대인간, 형태변형자 등 새로운 종족들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그린 미국 드라마다.

현재 미국과 한국 모두에서 시청률 순항중인 '트루블러드' 시즌6는 미국 현지에서 첫 회에 450만 명이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일요일 케이블 시청률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내 티캐스트 계열의 케이블 영화채널SCREEN(스크린)에서는 남녀 20대 타깃 시청층에서 강세를 보이며 한여름 밤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트루블러드' 시즌6 초반부에는 인간과 뱀파이어가 본격적인 대결 구도를 펼치고 있으며 주인공 수키 스택하우스(안나 파킨)의 요정 할아버지가 새롭게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영화채널SCREEN에서 오는 2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3회에는 뱀파이어인 에릭(알렉산더 스카스가드)이 주지사의 딸을 납치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인간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SCREEN 편성관계자는 “로맨스, 서스펜스, 미스터리, 유머가 적절히 섞인 '트루블러드'를 대체할 만한 뱀파이어 여름 미드가 없는 게 사실”이라며 ”시즌을 거듭할수록 뱀파이어뿐만 아니라 새로운 종족의 등장으로 신선한 흥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블러드 시즌6'(NEW트루블러드: 최후의 전쟁)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SCREE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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