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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2 스윙스 "열등감 모두 부숴버려…" 아웃사이더 격파 3연승

작성 2013.07.20 15:11 조회 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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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2 스윙스

[SBS SBS연예뉴스팀] 쇼미더머니2 스윙스가 래퍼의 저력을 보여줘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쇼미더머니' 시즌 2에서 지난 2차공연으로 살아남은 이현도의 D.O크루(스윙스, 딘딘, 킹콩, 제이켠)와 MC메타의 메타크루(아웃사이더, 소울다이브, 매드클라운, 지조, 우탄)가 '콤플렉스(Complex)'를 주제로 3차 공연을 펼쳤다.

이날 D.O크루의 스윙스는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 사이렌(Siren)'을 열창하며 라이벌 아웃사이더 무대를 단번에 제압했다.

비록 스윙스가 속한 D.O크루는 메타 크루에게 3연패를 당했지만, 스윙스만은 1,2,3차 공연의 각 라운드 대결에서 상대 팀 메타크루 크루원들의 공연비를 훌쩍 뛰어넘으며 승리를 거머쥐고 있다. 

스윙스는 "어린 시절 미국에서 자랐고 방황을 많이 했다. 콤플렉스 때문에 시간을 많이 낭비했다"고 밝혔다. 스윙스 어머니 역시 "(스윙스가) 어릴 때 미국에서 한국으로 왔는데 적응하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했다"며 "그게 폭력 행동으로 이어지더라. 매일 경찰서에서 우리집에 전화를 했다"며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대해 스윙스는 "그런 열등감들을 모아서 노래로 만들었고, 공연을 통해 (열등감을) 모두 부숴버릴 거다"고 말했다.

한편 '쇼미더머니2'의 본 공연은 각 크루에서 각각 한 팀씩 무대에 올라 일 대 일 배틀을 벌이는 방식으로 각 무대의 승패는 100% 현장에 모인 200명 관객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현장에 모인 200명의 관객들은 일 대 일 배틀 무대를 본 후 더 좋았던 무대에 공연 지원금을 줄 수 있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에 각 크루의 공연 지원금을 합산해 최종 탈락자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쇼미더머니2 스윙스, 사진=Mnet '쇼미더머니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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