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차인표 분노 "신애라 자궁적출수술 자극적 보도…가슴이 아파"

작성 2013.07.13 16:51 조회 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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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분노

[SBS SBS연예뉴스팀] 차인표가 방송에서 과거 언론의 자극적 보도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차인표는 12일 방송된 SBS '땡큐'에 아내 신애라와 함께 출연, 2011년 있었던 신애라의 자궁적출 수술에 대해 회상했다.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에게 "몇년 전 당신이 자궁적출 수술을 했을 때 너무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가 나왔다.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지난 2011년 갑작스러운 하혈로 병원에 이송됐고 점막하 자궁근종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종양으로 알려졌다. 

이후 신애라는 빠르게 회복했고 지금까지 꾸준한 연기활동을 하치고 있다.

이에 대해 차인표는 과거를 회상하며 "정말 가슴이 아팠다. 당신은 그걸 부끄럽거나 창피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난 굉장히 불쾌했다. 진짜 해당 기자를 고소하려고까지 했다. 하지만 그때 당신이 내게 '냅둬. 내 자궁이야', '그 사람도 다 자신의 위치에서 일을 하는 것이다'고 말하며 말렸다. 그때 당신이 존경스러웠다"고 말했다.

차인표 분노를 접한 네티즌들은 "차인표 분노 그 마음이 이해가 된다", "신애라 많이 힘들었겠다", "건강을 되찾았다니 다행이다", "차인표 분노 할 만 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차인표와 신애라는 17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으로 출연해 부부간의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차인표 분노, 사진=SBS '땡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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